안녕하세요! 3D모델링을 취미로 하면서 Blender와 ZBrush 두 프로그램을 모두 써본 경험이 있는데요, 처음엔 저도 어떤 툴이 더 나한테 맞을지 고민이 많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입문자이거나, 두 프로그램 중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장단점,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1. Blender와 ZBrush, 뭐가 다를까?
Blender와 ZBrush는 모두 3D모델링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이지만, 성격이 조금 달라요. Blender는 무료 오픈소스 툴로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심지어 영상 편집까지 가능한 만능 툴이에요. 반면 ZBrush는 디지털 조각, 즉 스컬핑에 최적화된 툴로, 섬세한 조형이나 피규어, 캐릭터 작업에 강점이 있죠.
2. Blender의 장점과 아쉬운 점 (제가 써보니 이런 느낌!)
- 무료라는 게 진짜 최고! 저도 처음엔 돈 안 들이고 시작하고 싶어서 Blender를 골랐어요. 설치도 쉽고, 한글 지원도 잘 돼서 진입장벽이 낮더라구요.
- 올인원 툴의 매력 모델링, 렌더링, 애니메이션, 심지어 영상 편집까지 Blender 하나로 다 할 수 있어서, 저처럼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경험해보고 싶은 분께 강추해요.
- 커뮤니티와 자료가 풍부 유튜브, 네이버 카페, 해외 포럼 등에서 튜토리얼이 넘쳐나서, 독학하기 정말 편했어요.
- 아쉬운 점 스컬핑(조각) 기능은 ZBrush에 비해 조금 무겁고, 브러시의 섬세함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디테일 조형에 욕심이 생기면 살짝 답답할 때가 있더라고요.
3. ZBrush의 장점과 아쉬운 점 (이건 진짜 신세계!)
- 스컬핑의 끝판왕 ZBrush로 조형을 해보면, 마치 진짜 점토를 만지는 느낌이에요. 브러시 종류도 엄청 많고, 디테일 표현이 Blender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 고해상도 디테일 미세한 주름, 머리카락, 옷 주름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피규어나 캐릭터 조형에 진심인 분께는 정말 최고의 툴이에요.
- 아쉬운 점 유료 프로그램이라 입문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고, 인터페이스가 처음엔 좀 낯설어요. 저도 처음엔 메뉴가 너무 많아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4. 저는 이렇게 썼어요! (실전 활용 팁)
저는 Blender로 기본 모델링이나 전체적인 형태를 잡고, 디테일한 조형은 ZBrush로 넘겨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이렇게 두 프로그램을 연동해서 쓰면, 각 툴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더라고요. Blender에서 만든 OBJ 파일을 ZBrush로 불러와서 디테일을 추가하고, 다시 Blender로 가져와서 렌더링 하는 식이죠.
혹시 Blender만으로도 충분할까 고민된다면, 일단 Blender로 시작해 보고, 나중에 디테일에 욕심이 생기면 ZBrush 체험판이나 CoreMini 버전부터 써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그렇게 단계별로 도전했었거든요.
5. 여러분은 어떤 툴이 더 끌리시나요?
Blender와 ZBrush, 두 프로그램 모두 각자의 매력이 확실히 있어요. 저처럼 두 툴을 다 써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프로그램이 더 궁금하시거나, 이미 써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고민 중인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꼭 듣고 싶어요.